거제 연초초등학교(교장 홍성배)는 지난 12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야간천체교육을 받았다.
이날 야간천체교육은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연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초초교 4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경남에서 가장 큰 600mm 대형반사망원경을 통해 목성의 줄무늬와 위성을 볼 때 모두 탄성을 질렀고, 야외 천체관측실에서 달을 관측할 때는 눈에 잡힐 듯 가까이에서 보이는 크레이터(웅덩이)와 바다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할 때 사용되는 간이 별자리판을 미리내관에서 만들며 사계절의 별자리와 현재 별자리에 대한 학습도 했다.
홍성배 교장은 “과학체험학습활동이 부족한 소규모 학교에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보람·만족·기쁨이 있는 행복한 연초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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