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2월부터 폐지 모으기 운동추진, 기금마련
거제시청 공무원들이 폐지 모으기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재활용품 수집상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지난 연말 거제시 공무원들은 지역 내 활동 중인 41명의 영세 재활용품 수집상을 위해 방한용 내의를 마련, 신현읍 등 6개 동장을 통해 전달했다.
직원의 가정과 각 부서에서 발생하는 폐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는 직원 폐지 모으기 행사는 자원절약 차원에서 매월 1회씩 실시, 지난해는 총 2백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공무원들의 폐지 모으기 운동은 지난 98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 그간 조성되는 기금은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어려움에 처한 동료직원 돕기에 1백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물은 재활용품 수집상들을 격려하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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