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대책위, 이달말 고현·옥포동서 거리서명운동 전개
거가대교의 적정 통행료 산정을 위한 대 시민 거리서명운동이 전개된다.
거가대교 개통대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거가대교의 적정 통행료 산정을 위한 실제 투입 건설사업비 공개를 위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회원들의 서명 동참과 시민들의 거리서명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범대위는 “주무기관인 거가대교 건설조합이 최근 시행사인 GK해상도로(주)의 입장과 가까운 행보를 보이는데다, 정작 통행료 산정의 기초자료인 실제투입 건설사업비에 대해서는 공개 의지가 전혀 없어 감사청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범대위는 “감사청구 최소기준은 300명이지만 거제시민의 의지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청구 단체서명은 범대위 사무국(거제경실련)에 제출하면 된다.
시민 거리서명운동은 오는 29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고현사거리에서, 30일 같은 시간대에는 옥포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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