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학부모, 끼·열정으로 하나됐다
학생·교직원·학부모, 끼·열정으로 하나됐다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지중 '제3회 나리꽃 한마당' 성료…학급 합창 발표회 등 '인기'

거제 옥포성지중학교(교장 박동식)가 끼와 열정의 축제 한마당을 활짝 피웠다.

지난 25일 옥포성지중학교에서 열린 '제3회 나리꽃 한마당'이 바로 그것. '나리꽃 한마당' 축제는 여는 마당, 축제 한마당, 어울마당 등 세 개의 특성 있는 마당으로 나눠 펼쳐졌다.

여는마당인 축제 오전행사는 학급 합창 발표회 '학급발표 우리반 최고', 연극 '엽기 백설공주' 등 참신한 프로그램들로 펼쳐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축제한마당'인 오후 행사로는 성지중 교내에서 '야구공 맞추기', '도전! 노래방', '헤어디자인', '일일 찻집' 등 30여 개의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어울마당'은 성지중 방송반 학생들이 준비한 창작 영상 '축제준비스케치'와 영상 편지 '네 마음을 펼쳐라' 상영으로 꾸며졌다.

오전행사 사회를 맡은 정세미 학생은 "지난 해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축제가 취소돼 많은 아쉬움을 남겼었다"며 "올해 축제는 작년 몫까지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하루를 마음껏 즐겨보자"고 말했다.

성지중 전교생 772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빛난 '제 3회 나리꽃 한마당'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어우어진 화합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동식 교장은 "늦가을의 맑고 푸름 속에서 아이들의 소담스럽고 알찬 몸짓을 모아 제 3회 나리꽃 한마당 축제를 준비했다"며 "부족한 솜씨지만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에 사랑의 눈길로 격려해 달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