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 2010 경상남도 지정 시범학교 보고회
거제옥포고, 2010 경상남도 지정 시범학교 보고회
  • 거제신문
  • 승인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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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옥포고(교장 윤동석)는 지난 24일 '2010년 학생생활평점제 운영을 통한 준법정신 함양'이라는 주제로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0 경상남도 지정 시범학교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 교육계 인사 150여명이 참여해 거제옥포고교, 진주고교, 고성여자중학교 등 3개교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보고회에서 옥포고는 '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함께 하는 학생생활평점제 운영을 통한 준법정신 함양', 진주고는 '학생생활서포트를 위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 고성여자중은 '학교공동체의 참여 활성화를 통한 학생생활평점제의 효율적 운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옥포고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인 체벌을 대체할 교육적 대안으로 학생 인권 존중 및 규칙과 약속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준법정신을 고취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학생생활평점제의 운영과 부모님과 함께 작성 하는 기초생활기록장, 전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칭찬 토큰제를 통해 체벌 대체 프로그램으로서의 모델을 제시했다.

또 학생 중심의 학생 자치위원회의 활동을 장려하고 안정된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의 자치능력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옥포고는 지난 2007년 수행한 상벌점 시스템으로 교육 현장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었고, 2009년에는 그린마일리지 도교육청 우수학교로 지정돼 표창을 받았다.

옥포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바람직한 미래 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법을 존중하고 법을 지키려는 준법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할 때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이상적 학생생활지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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