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시의원, 거제시 방문
대마도 시의원, 거제시 방문
  • 거제신문
  • 승인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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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방문 확대 및 상품 교역 활성화 계기 마련

대마도 시의원 5명이 지난달 26일 거제시를 방문했다.

거제시와 대마도는 10여 년 전부터 항로 개설과 교역 문제를 논하기 위해 인적 교류를 해왔으나 물적 교류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이번 대마도 시의원의 방문은 두 도시 간 관광객 방문 확대 및 상품 교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마시의 특산품으로는 해산물, 목재, 진주, 표고버섯 등이 있다. 대마시는 이전에 중국에 편백, 히노끼 등 목재 가공품을 수출한 실적이 있으며, 거제시도 대마시의 목재 등 가구류의 수입이 가능한지를 타진 한 적이 있다.

대마시와 교역에는 500톤 정도의 무역선이 운항될 것으로 보이나, 현재 장승포항의 접안 능력은 400톤 정도다.

권민호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거제와 대마도 간 항로개설은 현재 부산항의 항만 물동량이 포화 상태이고, 거가대교 개통 후 거제에서 대마도와 일본 본토까지 연계 운항할 경우 수익성이 충분해 그 가능성이 높다.

대마도와 부산을 운항 중인 해운사 외에 1개 경쟁사가 더 항로를 개설할 경우 상호 경쟁으로 서비스 질은 높아지고 이용 요금은 인하돼 대마도와 거제 간 인적 및 물적 교류는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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