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북한 도발, 정부는 즉각 대처하라"
"연평도 북한 도발, 정부는 즉각 대처하라"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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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상이군경회, 연평도 폭격 관련 입장표명

상이군경회 거제시지부(회장 김광학)는 지난 23일 발생한 연평도 북한 도발 사건과 관한 입장을 표명했다.

상이군경회 거제시지부 회원 50여명은 시청 브리핑 룸에서 북한의 추가 무력도발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국가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지난 30일 발표하고 나섰다.

김광학 회장은 "북한의 민간인에 대한 불법적인 포 사격 행위는 정전 협상 및 남북기본합의서 등을 위반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정부는 사회적 불안과 동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들 구호와 피해시설 지원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김 회장은 "이번 무력도발은 6.25 전쟁 이래 민간인 거주지역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사건이다"면서 "거제시 1500여명의 보훈단체는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이번 북한의 불법 무력 도발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3일 오후 2시34분께 서해 연평도 인근에 해안포 수십발을 발사했다.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로 떨어져 국군 1명, 민간인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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