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장애우들에 난타북 선물
삼성중, 장애우들에 난타북 선물
  • 거제신문
  • 승인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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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베데스다의 집 등 복지시설 4곳에 24개 기증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노인식)이 지난 1일 거제시 베데스다의 집, 작은 예수의 집 고현분원 등 복지시설 4곳에 난타북 24개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성중공업 사회공헌 김창규 파트장과 베데스다의 집 곽경숙 원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난타북 전달은 거제조선소 문화봉사단과 그린나래봉사팀이 지난 10월 장애우들과 댄스, 악기 연주 등을 함께하는 ‘두드림콘서트’를 열어 400여만원을 모금하면서 성사됐다.

그린나래봉사팀 안선영 회장(의장2팀)은 “2개월간 같이 연습하면서 장애우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음악을 즐기고 감각도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난타공연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단순한 기증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봉사단이 전문가로부터 난타를 배운 후 복지시설을 찾아가 직접 가르칠 계획이다.

문화봉사단 서동성 회장(해양생산팀)은 “내년 연말이면 이 친구들과 함께 하는 난타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 함께 열심히 연습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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