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학대)는 지난 1일 농업개발원 및 재배농가에서 2010년도에 추진한 원예ㆍ특용작물에 대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는 시설원예, 과수, 화훼, 특용작물 재배농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는 올해 추진한 아열대 난지과수 재배단지 조성 등 25개 사업에 대한 성과와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도출,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시설딸기 재배면적을 3농가 0.4ha에서 6농가 1.12ha로 늘려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로 정착시켰으며 고설양액재배 방식을 도입했다.
또 파프리카 전문 재배온실을 신축, 수출면적을 1.0ha에서 1.4ha로 늘렸다. 무농약 과실(유자 한라봉 블루베리 비파 파인애플 등) 생산 면적도 32ha에서 36.6ha로 늘렸다.
또한 유자가공을 위한 자동화라인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였고, 유자 지리적표시제와 공동수매제를 도입하는 등 생산자 조직과 가공업자와의 상생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우리지역의 특성을 살린 참다래 재배단지 2.0ha와 단감 최고품질 생산단지를 새로 조성, 상품과일 생산 경남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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