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제일중, 학력향상 우수학교
거제제일중, 학력향상 우수학교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0.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오비초 등 24개교, 기초학력미달학생 '0명'

거제제일중학교(교장 정대호)가 지난달 30일 발표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나타났다. 또 거제 내 오비초 외 23개 학교가 기초학력미달학생이 0명으로 나와 학력 공동 1위 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학년도 '학력향상 우수학교' 명단에 따른 것으로 전국 17개 초·중학교 중 거제제일중이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이 명단은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국·영·수 평균이 '보통 학력 이상'(국가가 정한 교육 목표의 50%이상 달성)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특히 거제제일중학교는 면지역에 소재한 학교로서 전교생 228명 재학 중이며 농촌지역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학력신장에 힘을 쏟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008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과목당 평균 22.6명(25.7%)이 기초학력 미달자로 판정받았으나, 2009년에 4.3%로 성적향상을 보이더니 올해는 기초학력 미달자 1.1%라는 결실을 이뤘다.

이는 2009년부터 실시한 '교과 중심의 방과 후 학교 운영, 교과 교사별 학급지도 책임제, 멘토링제, 학습이력관리제, 자체학력평가' 등을 통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의 학력수준에 따라 10명 내외의 소수 인원으로 학급을 구성해 운영하는 '수준별 소인수 그룹 보충학습 프로그램'과 '그룹멘토링제' 등도 효과적이었다는 평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