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예산안 4,714억원…104억원 늘어나
2011년 예산안 4,714억원…104억원 늘어나
  • 거제신문
  • 승인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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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심의 거쳐 21일 확정 예정

거제시는 2011년 예산안을 4,714억 원으로 편성해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4,610억원보다 104억원(2.3%)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가 4,240억원, 특별회계는 474억원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지방세수의 감소 및 국도비 보조금의 시부담액 증가로 가용재원의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돼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에 바탕을 둔 긴축재정 기조로 예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반영 현황을 살펴보면

<도로망 구축과 교통난 해소>
▲사곡~거제간 도로 확포장 80억원 ▲옥포~덕포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1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간 연결도로 25억원 ▲조선산업단지연결도로(연사~오비간) 확포장 40억원 ▲옥포도시계획도로(대1-1호선)정비 15억원 ▲농어촌도로 개설 1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 79억원 ▲교통체계개선 7억원

<녹색성장의 중추도시 건설>
▲기업증설 투자 및 창업기업 신규고용 지원 10억원 ▲신재생에너지보급 3억원 ▲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설치 33억원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실업대책 19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11억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
▲서정지구 재해위험지 정비 22억원 ▲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 75억원 ▲녹지공간 및 공원 조성 23억원 ▲지역단위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33억원 ▲쓰레기소각시설 설치 167억원 ▲쓰레기매립시설 설치 51억원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설치 10억원

<복지사회 구현>
▲자활지원 37억원 ▲기초생활급여 116억원 ▲노인복지시설 56억원 ▲기초노령연금 135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1억원 ▲장애인복지 38억원 ▲장애인시설 71억원 ▲여성복지 18억원 ▲아동복지 48억원 ▲보육서비스기반확충 204억원

<문화․관광도시 건설>
▲거제스포츠파크조성 20억원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 조성 11억원 ▲외도관광객 안전시설물 설치 20억원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 6억원 ▲칠천량해전공원 조성 5억원 ▲포로수용소테마파크 조성 18억원 ▲해양낚시공원 조성 10억원 ▲해양마리나 20억원 등 관광테마 개발을 위한 내도 공곶이 생태공원조성, 생태문화회랑조성, 남부해안 에코리조트 조성 등의 용역비 편성

<선진 농․어업 기반 구축>
▲맹종죽 관광상품화 20억원 ▲알로에 및 맹종죽순 웰빙 산업화 13억원 ▲축산물프라자타운 조성 6.5억원▲구천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 19억원▲전원마을 조성 13억원 ▲어촌정주어항확충 44억원 ▲어촌종합개발 29억원 ▲바다목장화 13억원 ▲도서종합개발 35억원 등이 편성됐다.

예산편성과 관련 권민호 시장은 6일 제140회 거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시민들께서 우리 행정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을 때까지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예산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의 경쟁력 강화,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재원을 합리적이고 전략적으로 배분했으며,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예산낭비요인 제거와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재정 효율화 및 건전성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제출된 예산안을 심의, 오는 12월 21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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