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7개 노선 변경 인가…오는 14일부터, 요금은 1만원선
거가대교가 개통되는 오는 14일부터 거제·통영에서 거가대교를 지나 부산 사상 서부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하루 111회 왕복 운행한다.
이에 따라 버스 운행시간은 30분에서 최대 1시간가량 줄어들고, 요금은 현행 1만5,500원에서 9,000∼1만원선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거가대교 개통에 맞춰 거제·통영∼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 거제·통영∼김해, 거제·통영∼울산 등을 오가는 7개 시외버스 노선이 거가대교를 운행할 수 있도록 노선변경을 인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장승포∼고현∼거가대교∼신평역∼부산 서부터미널(왕복 18회) △장목·장승포∼고현∼거가대교∼신평역∼부산 서부터미널(왕복 27회) △통영∼거가대교∼신평역∼부산 서부터미널(왕복 35회) 등 거제·통영에서 거가대교를 거쳐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것은 하루 왕복 80회에 이른다.
또 △장승포∼고현∼거가대교∼김해공항∼부산 서부터미널(왕복 15회) △통영∼거가대교∼김해공항∼김해(왕복 7회) 등 김해공항을 거치는 노선은 왕복 22회다. 이 밖에 △장승포·통영∼고현∼거가대교∼울산(왕복 7회) △고현·통영∼거가대교∼신평역∼울산(왕복 2회) 등 울산방면은 왕복 9회다.
한편 부산역과 김해공항을 종점으로 하는 직행버스 노선 신설은 부산시와 경남도의 합의 실패로 무산됐다. 그러나 양측은 부산역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신설을 위해 대화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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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에서 거가대교 - 부산
통영-고현 - 거가대교 부산 으로 번거로움없이 가는방향으로 진행하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