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6개 기업·단체에 거제사랑상품권 무매 협조·독려
거제시의회, 6개 기업·단체에 거제사랑상품권 무매 협조·독려
  • 거제신문
  • 승인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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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현안문제 특별위원회(위원장 반대식)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 노동자협의회, 대우조선 노동조합,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 등 6개 기업·단체에 거제사랑상품권을 향후 2년 동안 전액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위는 그 동안 삼성과 대우 양대 조선소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의 명절선물을 거제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거가대교 개통 이후 지역 유동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민·관·기업 등의 관심과 협력이 더욱 절실함을 강조했다.

특위는 지역 상인들의 매출 감소로 인해 생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역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연 4회 소속 직원에게 지급하는 선물을 거제사랑상품권으로 대체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간 100억원 정도 판매돼 전국 최고의 판매율을 보이는 거제사랑상품권이 6개 기업·단체의 전액구매(약 200억원)될 경우 1년 동안 3회 정도 유통과정을 거친다면 600억원 규모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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