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사등면사무소(면장 김상계)는 면 직원과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1,500여 포기를 담아 면 지역 소년소녀,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과 경로당에 사랑의 김치를 지난 10일 전달했다.
이날 사용된 배추는 사등면체육회의 모종 지원으로 사등면 청곡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수확한 배추이며, 김장에 필요한 양념류도 기관단체(사등·가조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농협, 이장협의회)와 뜻있는 주민들이 제공했다. 김장은 사등면 부녀회, 적십자봉사대, 여성자원봉사대 등 여성봉사단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김상계 면장은 “김치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가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거제시 동백회(회장 박세정) 회원들도 참석해 정성을 보탰다.
또 사등면 광리마을 최부권씨(통영상회)로부터 마른 멸치 150박스를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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