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등교회(담임목사 이동진)의 100년 역사가 한권의 책으로 엮어졌다.
사등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 ‘사등교회 100년사’가 출간됐다. 이 책은 사등교회가 설립된 1909년부터 2009년까지의 교회 역사를 정리, 지역 교회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총 411페이지 분량인 사등교회 100년사는 제1장 한국기독교와 호주장로교 전래, 제2장 사등교회 설립과 거제사회변동, 제3장 조직교회로서의 사등교회 등과 부록 등 모두 10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동진 담임목사는 발간사에서 “지난 100년의 어려웠고 암울했던 시절의 역사를 통해 사등교회와 교회가 속한 이 지역, 나아가 거제지방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섭리를 반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100년 전 교회가 위치했던 이곳에서 여전히 지역사회의 복음의 등불을 밝히며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민 장로(사등교회 100년사 편찬위원장)는 편찬사를 통해 “사등교회 100년사는 지역복음화의 중심에 있는 사등교회가 맡은 역할을 어떻게 수행했으며 그 영향이 무엇이었는가를 중점적으로 서술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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