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로 가덕도신 공항 유치설명회 가져

‘남해안시대포럼 창립총회 및 가덕도신공항유치설명회’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14일 열렸다.
남해안시대포럼 회원 300여명과 내빈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 및 설명회는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두 시간여 진행됐다.
1부 행사는 회원등록 및 창립총회로 열렸으며 본 행사인 2부는 이영 전 부산시 의회의장의 가덕도신공항 배경 설명과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박사의 가덕도 신공항 유치 설명으로 이어졌다.
이영 전 부산시 의회의장은 동남권 신국제 공항 가덕도 입지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국책사업으로 전개될 동남권국제공항은 한반도의 제 2관문 공항이다”며 “향후 10년을 바라볼 때 동북아의 경쟁에 대항하기 위한 관문 공항으로서의 준비를 지금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박사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신공항의 추진현황 및 개발 전제 조건, 신공항의 기능과 향후 개발방향 등 ‘동북아 제 2허브 공항 후보지별 평가 항목별 사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를 주관했던 이아석 남해안시대포럼 공동의장은 “거가대교 개통과 함께 새로운 남해안시대 관문이 될 가덕도신공항 유치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열망을 함께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해안시대포럼 및 창립총회 및 가덕도신공항 유치설명회’는 당초 부산 측 대표와 경남도 측 대표간의 토론회 형식으로 준비됐으나 경남도 측의 거절로 불발, 유치설명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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