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고추 모종을 심고, 9월 배추와 무를 파종해 가꿔 지난 11월23일과 12월6일 수확한 배추와 무 등의 재료로 김장을 담가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재우 교장은 “파종부터 수확, 그리고 나눔의 행사까지를 기획하면서 여러 가지 우려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파종하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하루하루 몸과 마음이 커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앞으로 꿈을 갖고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가꾸는 인간으로 성장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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