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무 거제시청 기회감사실장(57)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실장은 1969년11월 공직을 시작, 36년간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특히 시정발전과 선진행정 구현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달 29일 실시된 2006년 거제시청 종무식에서 이 실장은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손목시계를 받았다.
그는 거제면장으로 재직 당시 주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청사를 개방했으며 특히 농어촌 주민의 숙원사업은 최우선과제로 해결하며 주민불편 사항은 앞장서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면민에 대한 애정과 봉사행정 구현이 남달랐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문화관광과장으로 재임 때는 거제시 최대 관관명소이며 관광자원인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준공, 반공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며 거제시를 역사와 교육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는 반면 많은 관광객을 유치, 세수증대 및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거제시 여성합창단’을 창립, 지역 여성음악인 발굴과 함께 전국 합창대회를 유치하는 저력을 뒷받침 했다.
세무과장으로 재직 때는 지방세 전자금융납부제(텔레뱅킹, 인터넷뱅킹) 및 자동이체 제도 도입과 함께 지방세 종합안내 책자 제작, 인터넷 지방세 안내 개설 운영,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분납 및 물납제도 활용 등으로 납세자 편익에 앞장서는 등 안정적 세수확보와 탁월한 세정운영 능력을 발휘, 거제시가 연속 9년간 세정우수 기관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특히 2006년 7월부터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안업무의 효율적 처리 등 시정업무의 기획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장학기금 1억4천8백만원을 운용, 91명의 지역 인재육성에 헌신했으며 15개 품목 45종의 문화관광상품을 개발, 거제시 홍보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