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덕철)는 지난 14일 웨딩블랑 3층에서 회원사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인 송년의 밤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덕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의 침체로 지역 경기가 위축되는 듯 했으나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면서 “거가대교 개통과 더불어 지역상권의 위축 등 많은 부작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민 모두가 합심해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거제시가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내년에 발표 될 신공항 위치 선정, 대전-거제간 고속철도 건설 확정, 사등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우리시에 영향을 줄 대형 프로젝트들이 지역발전과 23만 시민들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 앞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삼성중공업(주) 김상훈 상무, 대우조선해양(주) 정대성 이사, 거제시청 황정재 과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또 김소망·이남금(거제대학), 김재현·박진우(거제공고), 김다슬·이성민(경남산업고), 정유리·이도현(거제여고), 서세영·김영현(거제제일고), 백수정·김혜린(옥포고), 정명훈·김진선(장목중), 윤수연·지선경 학생(둔덕중)에게 장학금 52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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