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희)는 지난 14일 포로수용소 앞에서 연일식당을 운영하는 반점수씨(59)와 옥산탕제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한 물품(쌀 20㎏ 10포대, 유자차 5상자)을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남거제지부(지부장 신용학)에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장기간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신장장애인 가정에 지원했다.
신용학 지부장은 “우리 시 신장장애인은 약 200명 정도이며 10~20년 혈액투석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곤궁한 처지에 놓인 가정이 많아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신장장애인을 잊지 않고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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