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어촌마을 짱이에요”
“거제도 어촌마을 짱이에요”
  • 거제신문
  • 승인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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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도ㆍ쌍근마을서 외국인 대상 어촌체험행사 진행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어촌체험행사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거제 계도ㆍ쌍근마을에서 열렸다.

도시민에게 색다른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촌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어촌 찾아가기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6개국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정해역 거제 바다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특산물인 미더덕 가공, 홍합채취 낚시 지인망  정치망 관리선 승선체험 등을 하면서 거제 어촌의 매력에 빠졌다.

행사 첫날 계도마을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마을에서 준비한 어촌 밥상으로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홍합채취ㆍ미더덕 가공ㆍ낚시 등 전통어업 체험과 직접 잡은 수산물을 시식한 뒤 남부면 쌍근마을로 이동해 한국의 전통 온돌식 숙박체험도 가졌다.

다음날에는 정치망, 지인망 체험 후 해금강,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여성호 해양항만과장은 “이틀간의 일정은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거제어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거제에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외국인을 위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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