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마전동 은아아파트노인회(회장 김윤삼)는 지난 21일 아파트경로당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올해 초부터 경로당 내에 비치해 온 돼지저금통을 열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11 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동전은 총 24만원으로 회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3년째 ‘돼지저금통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은아경로당 김윤삼 회장은 “우리 경로당도 연말이면 주위 단체나 기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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