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600톤 처리…개인하수처리시설 폐쇄
거제시 장목면 소재지와 송진포마을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이 폐쇄된다.
거제시는 장목면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폐쇄하고, 하수 전량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해 내년 1월부터 6개월 간 시험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목 하수처리시설은 총사업비 162억원(처리시설 64억원, 관거정비 98억원)이 투입됐으며, 총사업비의 70%는 국비로 충당 됐다.
특히 하수처리구역 내 407가구의 개인 주택 등에 배수설비공사를 지원하고 하수분류방식을 100% 분류식으로 전환해 하수처리시설 가동 시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수질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가동될 경우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이 폐쇄돼 관리 비용이 들지 않고, 기존 주택 등의 용도 변경이 손쉬워 진다”면서 “가정집 화장실에서 나오는 분뇨 및 생활하수를 우수와 100% 분리함으로써 주변 환경이 개선되므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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