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범 소장 1월 1일자 공로연수…‘출마설’ 박행용 국장 거취 주목
연초 거제시 국장승진 수요 발생 및 국장 인사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상범 환경사업관리소장(4급 지방 서기관)이 새해 1월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 일단 한 자리의 국장 승진 요인이 발생한다. 자동적으로 사무관 한 자리의 승진 요인도 발생하게 되는 것.
이어 박행용 자치행정국장의 거취가 관심사다. 항간에 4월 도의원 재선거 출마설이 나돌고 있기 때문. 박행용 국장은 새해 6월에 공로연수를 떠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따라서 박국장이 4월 출마를 결심하게 되면 빠르게는 1월 말 늦어도 2월 중에는 거취를 표명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년 초 국장급 2자리, 사무관급 2자리, 주사급 2자리의 연쇄 승진 요인 발생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장급 승진을 포함한 사무관 등의 인사 시기는 박국장의 거취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시 일각에서는 경남도 종합감사가 내년 2월 중 예정돼 있는 만큼 감사를 마친 후인 3월 1일자 인사가 가장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는 예상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박국장도 출마를 위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할 때 1월 말이나 2월 중에는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인 만큼 ‘3월 1일자 인사’에 무게가 실리고도 있다.
권민호 시장은 “연초 요인이 발생한다 해도 시간을 두고 한꺼번에 인사를 하는게 맞지 않느냐”는 생각을 피력한 바 있다.
반상범 소장이 공로연수를 떠나면서 비게 되는 국장급 승진 대상자로는 진성우 건설과장, 곽승규 도시과장, 권정호 하수처리과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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