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방송

박채영(여ㆍ37)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가족들의 건강이다. 2011년도에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무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래본다. 돈도 많이 벌고 부자가 되고 싶다.

첫째 딸이 올해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데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에도 적응을 잘 했으면 좋겠다. 남편이 지금 삼성중공업에 다니고 있다.

올 한 해도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회사 생활을 잘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가족 모두가 더 행복해지는 2011년이 됐으면 바래본다.

송기호(남ㆍ54)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올해 우리 아들이 고3에 올라간다. 기대도 크지만 걱정도 크다.

아들이 올 한 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무사히 진학했으면 좋겠다. 나는 지금 통영에서 일을 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일하자니 힘든 점이 많다.

올해는 고향으로 돌아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2011년을 맞아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가족들의 건강이다. 무사히 한해 한해가 지나가 주는 것이 무엇보다 고마운 일이 아닌가.

김수명(남ㆍ86)

새해가 되었다고 특별히 바라는 것이 있겠는가. 그저 자식들 모두 하는 일 잘 되는 것이 바라는 일이다. 손자가 지금 먼 외국 땅에 나가 살고 있다.

객지에 나가 아픈데나 없는지 걱정이 많이 된다. 바깥 생활을 하면서 아픈데 없이 건강하고 하는 일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 더불어 거제시의 발전도 빌어본다.

거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 2011년에는 이루어졌으면 한다. 공무원 및 기업들이 노력해서 서민들의 좀 더 따뜻한 2011년이 됐으면 좋겠다.

반남식(남ㆍ50)

지금 에코유라는 방역, 소독 사업을 하고 있다. 2011년에는 하고 있는 사업이 더욱 번창해 가족들, 회사 식구들의 살림살이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권민호 거제시장님이 고생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조금 더 수고해 주시고 고생해 주셔서 거제 시민들이 살기 좋은 거제시를 만들어 달라. 거가대교가 개통해 2011년에는 거제시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우회도로가 완성되지 않고 본 도로로만 다니다 보니 불편한 점도 있다. 이런 교통 불편들이 잘 해결되는 2011년이 됐으면 한다.

이금숙(여ㆍ52)

2011년에는 거제시가 거가대교를 통해 교통의 소통은 물론 사회와 사회간의 소통,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 문화의 소통을 이룰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거제시가 번창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길 기대를 걸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하고 있는 여행사 사업의 번창과 가족의 건강을 빈다.

이영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