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호텔 증축공사 조건부 승인
삼성호텔 증축공사 조건부 승인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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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접근성, 야간 조명 개선 조건 덧붙여

 거제 삼성호텔이 또 한 번 규모를 확장하게 된다.

지난 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삼성호텔 증축공사가 조건부 승인됐다. 따라서 삼성호텔은 심의 변경 전 128실 규모였던 것을 지하2층, 지상12층(164실)으로 증축하게 된다.

심의내용에는 당초 건축위원회의 심의권고 및 이행사항이었던 미술장식품 설치계획 반영, 다중시설 공간 조망권 확보 등이 포함됐다.

이날 열린 심의위원회는 증축 승인에 호텔 부지 내 차량 동선 개선, 공개 공지 부분의 주민 접근성 문제 등과 야간 조명 등 조경에 대한 부분 개선에 대한 조건을 덧붙였다.

호텔증축이 추진되는 대지면적은 2만7,176㎡, 건축 면적은 5,983.85㎡, 건폐율 22.02%, 용적율 63.65%이다. 1층에는 식당, 수영장, 사우나, 체력 단련실 등이 들어가며 1층 로비 전면으로 공개 공지를 확보, 다중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조망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호텔은 지난 2008년 11월에도 객실을 80실에서 128실로 늘리고 지하1층 지하 6층에서 지상 7층으로 증축했다. 거제삼성호텔은 장평동 444-1번지 외 2필지 부지에 300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 11월1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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