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시내버스 요금 1,100원으로 인상
거제 시내버스 요금 1,100원으로 인상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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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내 주ㆍ정차 위반과태료도 인상

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1100원으로 인상되고 주ㆍ정차 위반과태료도 인상된다.

이번 버스비 인상에 대해 경남도에서 일괄적으로 조정한 것으로 유류비와 인건비 인상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지난 5일 시는 밝혔다.

인상된 가격은 일반인 기준 버스비는 1,100원, 중ㆍ고등생은 850원, 초등생은 600원으로 평균 8.4% 인상됐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각각 1,000원ㆍ750원ㆍ550원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버스비 인상에 대해 "2009년 12월 이후 4년간 차량 연료인 경유 26.2%, CNC 30.1%가 인상됐고  인건비(14.2%)와 차량가격(28.5%)도 인상되는 등 운송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자가용 차량 증가로 인한 운송수입 감소로 버스 업체의 경영악화가 심화됨에 따라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운임료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ㆍ정차위반 과태료도 인상됐다.

학교 스쿨존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적발된 경우에 한한 것으로 승용차는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승합차는 5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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