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자고 있는 후배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A씨를(50)를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밤 11시께 자신이 알고 지내는 선배 집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후배 B씨(43)의 왼쪽 옆구리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이날 오후 8시께 사소한 문제로 B씨로부터 폭행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B씨가 잠들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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