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스토브리그 ‘우승’
거제고, 스토브리그 ‘우승’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1.17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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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고 4대2 완파, 1회 대회 우승 영예

거제고 축구부(감독 정성천)가 제1회 거제시장배 전국 우수 초·중·고 축구 스토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거제고 축구부는 16일 오후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구고와의 결승전에서 4대2로 완승, 1회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용문고를 1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거제고는 준결에서 숭실고를 PK승으로 누른 청구고와 맞딱뜨렸다.

겨울비가 간간히 내리는 쌀쌀한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결승전에서 거제고는 청구고와 전반을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1대1로 마무리 했다.

승패는 후반전 갈라졌다. 거제고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청구고를 거세게 압박하며 3골을 몰아 넣었다. 반격에 나선 청구고에 1골만 허용, 첫 대회 우승을 낚아챘다.

거제고 정성천 감독은 “거제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로 거제에서 열린 거제시장배 첫 대회를 거제고 축구부가 우승, 정말 영광스럽고 다행한 일”이라며 “거제고 축구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거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 부탁드린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거제시장배 전국 우수 초·중·고 축구 스토브리그 고등부 대회는 거제고를 비롯한 인천남고 문일고 숭실고 수원고 청구고 삼일고 용문고 등 8개팀이 참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의 열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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