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에서 대낮 노상강도가 발생해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는데.
지난 4일 오후 고현동 부산은행 거제지점 앞 노상에서 차에 타고 있던 40대 A모씨(여)를 칼로 위협한 30대 괴한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은행 인근건물에서 나와 차를 타고 출발하기 전 휴대전화를 사용중이었고 흉기를 빼드는 괴한을 뿌리치고 차 밖으로 빠져나와 위기를 모면했다고.
A씨의 비명소리에 당황한 괴한은 흉기를 버린 채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괴한이 금품을 노린 노상강도로 판단하고 A씨의 진술을 토대로 키 174㎝, 30대 초중반, 검정색 점퍼에 모자를 쓰고 회색 트레이닝 하의를 입은 통통한 체격의 남성을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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