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시30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쪽 10마일 해상에서 거제 선적 19t급 유자망 어선 ‘제3거양호(선장 윤영식·59)’와 마샬군도 선적의 1만6천t급 컨테이너운반선 ‘케이프플린트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제3거양호가 뒤집히며 선장 윤씨 등 선원 8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모두 구조됐다.
해경은 조업을 위해 엔진을 끄고 그물을 내리는 도중 컨테이너선이 어선을 들이받았다는 거양호 선원들의 주장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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