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 군데군데 굴곡 지고 움푹 패어…아스콘 부스러기 나뒹굴어 보수 급해

거제시 상동에서 국도대체 우회도로로 진입하는 진입도로 상태가 불량해 우회도로를 오가는 차량 운전자들부터 개보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의 구간은 아주 방면에서 상동으로 빠지는 진출로와 상동에서 아주 방면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다.
노면 여기저기 굴곡이 지고 움푹 패어 있으며 콘크리트 부스러기들이 위험하게 나뒹굴고 있다. '급하게 공사하느라 날림 공사를 한 게 아니냐'는 시민들이 지적이 그래서 이어지고 있다.
노면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낮에는 그나마 운전자들이 주의를 기울여 피해갈 수 있지만 운전자들이 도로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밤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매일 이 길로 출퇴근을 한다는 김모씨(29·남)는 "급하게 우회도로 만든다고 밤낮없이 공사를 하더니 결국 도로 상태가 이 꼴인 것이냐"며 "운전하기가 너무 불편한데 부실공사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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