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8일 오후 YS 생가를 방문했다.
이희호 여사는 이날 거제 장애인 복지시설인 애광원을 찾아 장애우들과 점심 식사를 한 뒤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 2시 50분께 수행원들과 함께 대계마을에 위치한 YS생가와 기록전시관을 찾았다.
이 여사는 먼저 기록전시관에 들러 박태문 관광과장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각종 전시품들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이 여사는 “아기자기하게 전시관을 잘 꾸며놨다”고 관람평을 전하며, 방명록에 한자 이름 석자(李姬鎬)를 남겼다.
전시관 관람 후에는 생가를 둘러보며, 생가를 찾은 관람객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 여사는 관람을 마친 후 3시 10분께 승용차를 타고 숙소인 경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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