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음식점 서비스 개선 노력 ‘가시화’
거제시 음식점 서비스 개선 노력 ‘가시화’
  • 거제신문
  • 승인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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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가격 인하 동참 업소 늘고 불친절 민원 줄어들어

거제시의 음식점 서비스 개선 노력이 조금씩 그 성과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현동 보람횟집을 비롯해 10여 개 업소가 음식가격 인하에 동참했으며, 불친절과 낮은 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지난해 12월 14일 거가대교 개통 이후 불친절, 비싼 음식가격, 시설 불량 등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친절 교육, 시음식업지부 관계자와의 간담회는 물론 장기교육자(6급) 3명으로 이뤄진 ‘음식점 서비스 개선 특공대’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시는 앞으로도 면·동별로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친절 교육을 하고 간담회를 통해 영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거제시음식업지부에서는 스스로 친절한 손님맞이, 음식가격 인하, 불량시설 개선 등에 앞장서는 음식점은 모범음식점 지정 시 가점 부여는 물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며 “가사원의 임금구조와 부재료의 유통구조 개선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인 만큼 음식점 영업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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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2011-01-21 09:54:29
고향을 일찍이 떠나 부산에서 평생을 보낸 60대 거제인입니다. 지금도 직장을 하면서 같은 직장인들의 거제와 거제인들에 대한 평가를 듣노라면 한마디로 창피하다. 비단 직장에서 뿐 아니라 이웃들의 반응도 별다르지 않다. 대충 들어보면, 대한민국에서 물가가 제일 높고, 불친절하며, 인심이 최악인 곳이 거제라는 얘기... 이런 말에 애향심으로 대응할 수 없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