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만에 거제사랑 상품권 3억5,000만원 어치 판매…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협의회는 거제사랑 상품권 판매에 적극 동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었다며 지난 14일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안재석 과장(새마을금고)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사내 거제사랑 상품권 판매소에서 불과 11개월만에 3억5,000만원이 넘는 상품권을 팔았다.
거제사랑 상품권은 거제시가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6년 도입한 것으로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
삼성중공업도 이에 동참, 판매 확대와 사원들의 구매 편의를 위해 지난해 2월 사내 새마을금고에 판매소를 열었다. 지난해 판매 금액은 모두 3억5,495만원.
삼성중공업은 사내방송과 게시 등을 통해 판매소 개설을 알리고 상품권 구입을 유도했다. 그 결과 다양한 형태로 지급하던 각종 시상금과 선물들을 거제사랑 상품권으로 바꾸려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났었고, 이 같은 판매 실적을 올리게 된 것이다.
안재석 과장은 “판매소를 열 때만해도 우려의 목소리가 컸었는데 지역을 사랑하는 사원들의 마음이 큰 힘을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