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거제지구협의회(회장 이양대) 정기총회 및 신년 교류회가 지난 18일 거제관광호텔 대 연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이상억 부장검사, 강영한 검사, 우성영 검사, 협의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정기총회와 2부 신년교류회로 진행됐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도 예산안 승인과 2011년 예산안 심의 등이 논의됐다. 이어 열린 2부 신년교류회에서는 회원들 간 다과를 나누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이양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과 사랑,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해를 시작했으면 한다"면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전개는 물론 활발한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범죄예방위원회 거제지구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상억 부장검사는 격려사에서 "거제지구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둔덕면 무료 의료봉사활동, 불우이웃에 대한 지원, 청소년 선도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도움을 준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거제지역은 조선산업단지와 빼어난 자연환경, 거가대교 개통 등을 바탕으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거제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기반시설과 경제성장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약속인 법질서 확립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