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리 농업개발원 내 1만3,000여 ㎡에 조성…2012년 3월 개관
2014년 개관 예정인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가제)가 거제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의 출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동부면 구천리에 전시 중인 거제자연예술랜드의 석림 및 분경 작품들을 거제면 서정리 농업개발원으로 이전, 대규모 생태테마공원인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시는 거제자연예술랜드 소장 작품들을 매입, 농업개발원과 연계하는 자연생태테마파크를 조성해 거가대교 개통 후 새로운 관광지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는 농업개발원 내 1만3,712㎡ 부지에 돔형온실(3.300㎡) 1식, 석부작 등 3,000여점의 작품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70억 등 총 135억이 들어간다. 현재까지 시는 16억의 시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거제자연예술랜드로부터 매입할 3,000여점의 분재 작품으로 꾸며질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는 테마 강화의 일환으로 식물분수관장, 미니장가계관(온실), 자생난원, 생태조각공원, 세계난테마관(온실), 야생화소공원, 희귀&자생식물원, 생태습지원 등으로 조성된다.
농업개발원의 기존 시설 및 동선을 활용해 시설비 절감 및 관람객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향후 개발 예정인 스포츠파크와의 연계로 주변 관광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영역'에 따르면 시는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를 통해 연 25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시민들의 휴식 및 학습공간 제공,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4월 물건 감정평가가 완료되고 나면 도시계획시설결정 변경완료를 거쳐 내년 2월 조성사업에 착수, 오는 2014년 3월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를 개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