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제일고 등 5개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1년도에 학교도서관 전담사서 165명을 초·중·고에 배치한다.
이는 전년 122명에 비해 30% 증가한 숫자다. 거제에는 총 5개 학교에 전담사서가 배치되며 해당학교는 양지초등학교, 거제중앙·계룡중학교, 거제 옥포·제일고등학교이다.
도교육청은 '도민과 함께 하는 책읽기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면서 학교도서관이 독서교육의 산실로서 학생들의 자료, 탐구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이 가능하도록 학교도서관 운영 실무에 필요한 전담인력을 증원한다고 밝혔다.
2011년도에는 전년도에 비해 학교도서관 전담사서 인건비 지원 학교수를 30% 증원해 초등학교 89교, 중학교 44교 등 165개교에 학교당 1명씩 총 165명을 배치시켜 학교도서관 운영을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학교도서관 전담사서는 단위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인건비는 도교육청과 학교에서 각각 50%씩 대응투자를 하게 된다. 비정규직 채용에 따른 각종 보험료 및 퇴직금 등은 도교육청에서 100% 분담·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전담사서 인건비 지원 사업은 '책 읽는 경남'의 학교도서관 선진화를 위해 사서 교사가 배치되지 않는 단위학교 도서관에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라며 "도서관 운영의 정상화 및 학생들의 체계적인 독서지도를 통해 학교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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