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구속
자신을 무시하는 애인의 말에 격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24일 흉기로 자신의 애인을 찌르고 달아난 강모씨(46)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30분께 애인 이모씨(45)의 집에서 "직장도 없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씨의 말에 순간적으로 화가나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이씨의 왼쪽 복부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흉기에 찔린 이씨가 "살려 달라. 경찰에게는 강도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겠다"고 애원하자 황급히 범행현장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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