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불유숙지연구회, 후쿠오카 '동남산 서불축제' 참석
서불유숙지연구회, 후쿠오카 '동남산 서불축제' 참석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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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운초등학교 운동장에 동심을 담은 동요 가사가 새겨진 동요비 30여 개가 전시된다. 총동창회 기념사업으로 조성되는 '일운초 동요마당'은 오는 4월 개교기념일에 맞춰 준공식을 갖게 된다.

서불유숙지연구회(회장 이무홍·이하 거제서불회)가 후쿠오카현 야메시에서 열린 '동남산 서불축제'에 지난 19∼22일 3박 4일 일정으로 참여했다.  

야메시가 주관하고 동남산 서불보존회와 카와사키 소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에 야메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거제서불회와 경남발전연구원 8명이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것.

미타무라 쯔네유키 시장의 인사로 시작된 축제는 서불연구가 겸 거제서불회 고문인 아카사키 토시오씨의 '동남산 서불전설의 유래 및 거제시 서불관련 역사적 배경'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카와사키 소학교 학생들이 카마시바이와 고분 주변 주변의 낙엽을 모아 '서불 혼 달래기' 의식을 거행했으며 서화목 거제서불회 사무국장이 거제시 소개와 거제의 서불관련 유적에 대한 강연을 심도있게 펼쳐 호평을 받았다.

거제서불회 및 경남발전연구원 일행들은 축제가 끝난 후 사가시 서복장수관, 서복공원, 야메시의 서복 상륙지 등 서불과 관련된 유적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화목 사무국장은 "거제서불회와 야메시 동남산 서불보존회가 민간차원에서 교류를 더욱더 폭넓고 활발히 이어가자는 의지를 한번 더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방문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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