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예퇴임을 축하한다. 소감은.
△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정말 후회 없이 일했다고 자평하고 싶다. 아쉬움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이겠지만 말단 공무원에서 시작해 서기관으로 퇴임하게 돼 영광이다. 공직자의 삶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남은 삶에 대한 설레임도 있다.
- 오는 4월 재선거에 대한 관심이 크다.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데.
△ 아직 재선거 실시 여부가 명확하게 판명되지 않아 조심스럽다. 하지만 여건이 허락된다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해 선의의 경쟁을 벌일 생각이다. 공직자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보다 폭넓은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 30여년 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마지막으로 헌신하겠다.
△ 모름지기 지도자는 바르게 나가야한다.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며 모범을 보여야 한다. 지역의 여러 정치적 상황을 접하면서 막연하나마 일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지역 정치권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능력있고 청렴한 인물이 시민들의 일꾼이 돼야 한다.
- 후배 공직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눈 내린 들판을 걸을지라도 / 모름지기 어지럽게 걷지 마라 / 오늘 나의 발자국이 /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라는 서산대사의 시가 생각난다.
이 시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살아야 후세들의 삶의 이정표가 된다는 뜻이다. 공직은 하늘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청렴해야만 소신있게 일을 할 수 있다.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근무해야 한다.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전체 속에서 나를 생각하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따지면 되는것이지
형평성의 문제를 따질필요는
없는것 같은데~~
그리고 33년간의 노고를
표현한것이 어찌 사전
선거운동인지?
그리고 거제시민들이
그렇게 어리숙하지도 않을뿐더러
박행용 국장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존경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