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학원 총동창회 원우, 이복점씨에게 성금 전달
북한대학원 총동창회 원우, 이복점씨에게 성금 전달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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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학원 거제반 총동창회(회장 정연송) 원우 일동이 27년간 남편을 병수발해 화제가 된 이복점씨(본지 931호 1면 보도)에게 성금 100만원을 지난 31일 전달했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자는데 총동창회 원우 일동이 한 뜻을 모았다”며 “홀로 남편을 병수발 하느라 청춘을 바친 이씨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귀한 정성을 전해준 북한대학원 거제반 총동창회 원우 일동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남편을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27년간 홀로 남편을 병수발 하고 있는 이씨의 사연이 본지를 통해 보도된 후 북한대학교 총동회를 비롯, 장승포라이온스클럽, 대일수산 이정태 대표 등 다양한 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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