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비 영업이익 47.7%, 순이익 35.1% 증가…2년 만에 재가입

대우조선해양의 2010년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발표한 2010년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2조745억원, 영업이익 1조111억원, 세전이익 1조243억원, 순이익 7,8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47.7%, 세전이익 33.4%, 순이익 35.1%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매출 10조·영업이익 1조 클럽에 지난 2008년 이후 2년 만에 재가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실적 향상과 관련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고선가 수주분과 해양부문의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의 건조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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