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000만원 투입해 대구인공수정란 11억6,400만알 방류

거제시는 경남도, 거제수협 등과 함께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월3일부터 1월31까지 장목면 외포해역에 대구인공수정란 11억6,400만 알을 방류했다.
수정란은 암컷의 성숙된 알과 수컷의 정액을 인공수정 시킨 후 연안에 방류하면 점착성 침성란으로서 해조군락에 부착, 10~14일 가량 지나면 부화한다.
부화된 어린 대구는 이동ㆍ성장해 진해만으로 회유한다. 시는 거제시어(市漁)인 대구(大口)를 주제로 지난해 12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제대구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거제대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거제 대구의 인기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겨울철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족자원의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으로 수온 5~12℃, 수심 45~450m에서 살며, 우리나라 전 연안과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에 분포한다.
거제시는 자원량 증강대책으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11억6,800만원을 투자해 241억4,900만 알의 인공수정란을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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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 대구잡이 하는 사람만 좋은 방류사업은
실시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예산을 어려운 복지부분에 돌렸으며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