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종합시장·한라프라자·옥수시장·옥수새시장 등 4곳

거제시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 등 서민경제생활 기반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고현종합시장, 한라프라자, 옥수시장, 옥수새시장 등 4곳에 모두 17억원을 들여 아케이드 설치, 하수구 정비, 냉난방 시설 교체, 주차장 확보 등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 현재식 재래시장으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와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은 지난해 7억2천만원보다 9억8천만원 늘어난 17억원으로 지난해에는 옥포시장 등 2개 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등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추진중인 고현종합시장 방화셔텨 설치공사는 2월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옥수시장 아케이드 설치작업과 고현종합시장 하수구 정비, 옥수새시장 아케이드 설치 및 주차장 확보, 한라프라자 냉난방 시설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아늑한 시장으로 변신, 다시 찾고 싶은 재래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유동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은 지난해 1월 발매한 이래 약 57억원이 판매돼 최단 시일에 전국 최고의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등 지역 소상인의 상권보호를 위해 환경개선과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서민경제생활 기반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면서 “거제사랑 상품권 및 재래시장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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