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내달 15일까지 대형 토목·건축 공사장, 중단된 건축 공사장, 축대·옹벽·석축, 재해위험지역 30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시는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으로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를 구성해 지하 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 수반 건설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절개지·낙석위험지역과 축대·옹벽·석축의 안전성, 기타 해빙기에 붕괴 등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통장을 현장재난관리관으로 임명해 핫 라인을 구축하고, 지역단위 홍보매체(대형전광판·홈페이지·지역 언론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함과 동시에 단체장과 간부 공무원이 재난취약시설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정보의 신속한 전파와 사용 금지·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사전예방, 시공·감리자의 안전·책임의식 고취 등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안전 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안전시책을 적극 추진해 안전도시 거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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