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료비 등 지원

거제·통영·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창홍)와 창원지검 통영지청(지청장 임권수)은 16일 범죄피해자 14명에 대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원센터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운전자 불명의 차에 치여 상해를 입고 7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지만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던 거제시 K면 이태국씨(가명·64)에게 1백만원의 지원했다.
또 교통사고, 가정폭력, 성추행, 학교폭력 피해자 등 모두 14명에게 8백95만7천6백30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치료비 부담과 생계의 어려움 등 이중고에서 한숨 돌릴 여유를 찾게 해 줬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한해 동안 3백60건의 법률구조 및 의료비 제공 등의 실적을 남겼으며, 피해자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서도 1천3백만의 생활비와 의료비, 생필품 등을 지원, 피해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주력해 왔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1천5백만원의 지원금을 확보,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고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는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상담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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