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동, 정월대보름에도 온정의 손길 더해
마전동, 정월대보름에도 온정의 손길 더해
  • 거제신문
  • 승인 2011.0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 마전동(동장 김백구)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 여파로 매년 재향군인회에서 주관해 개최해오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봉사단체들의 주변 소외계층 돌아보기로 보름날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마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의순)는 지난 16일 회원들이 모여 장조림과 장아찌 등 밑반찬을 장만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15세대에 전달했으며, 재향군인여성회(회장 정순옥)는 마전 경로당에서 한글을 깨치는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해 오곡밥과 나물 등 보름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는 등 세시풍속의 의미를 더했다.

각 봉사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마전동은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올해는 더욱 확대해 어울려 사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