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골프장 시대 열렸다
거제 골프장 시대 열렸다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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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골프장 제 1호가 오픈, 거제 골프장 시대가 열렸다.

장목면 송진포리에 조성된 드비치골프클럽이 지난 10일 공식 오픈한 것. 드비치골프클럽은 총 면적 93만6,135㎡ 대지 위에 파72 18홀, 페어웨이 평균 폭 76.8m를 갖춰 세계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드비치 골프장은  포천의 아도니스 C.C와 양산 에이원 C.C의 장점을 모아 놓은 곳이며 양질의 코스와 공정한 부킹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골프 애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드비치골프클럽은 지난 10일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시범라운딩을 실시했다.

시범 라운딩을 통해 드비치골프클럽을 경험한 거제 골퍼들과 부산 골프 애호가들은 드비치골프클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수준 높은 시설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것.

드비치골프클럽의 한 회원은 "거제에도 이제야 제대로 된 골프장이 생긴 것 같아 매우 즐겁다"면서 "라운딩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잔잔한 바닷바람 속에서 즐기는 게임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수 없는 경험이다"라고 전했다.

드비치골프클럽은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이라는 큰 장점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골프 애호가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할것으로 보인다.

드비치골프클럽 관계자는 "거제와 부산쪽 사람들도 상당수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거제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거제면 옥산리에 제2호 골프장 개장이 준비되고 있다. 오는 2015년 개장될 예정이다. 거제면 옥산 골프장은 18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총면적 94만㎡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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