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MB정부 규탄 1인 시위
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MB정부 규탄 1인 시위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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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주장...기초생활보장법 개정 촉구

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대표 송정문, 이하 차별철패연대)가 '이명박 정부 규탄'을 위한 1인시위를 지난 17일 오전 12시 실시했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은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을 개정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라고 주장하며 '빈곤 계층 외면하는 MB복지는 80년대 복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차별철패연대 관계자는 "가난한 이들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10년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만들어졌지만 410만명 인구가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기초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회장 장경란, 이하 여성장애인연대)도 같은 날 삼성조선소 후문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여성장애인 연대 역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개정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라고 주장하며 'MB복지는 깡통복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한편 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500여명의 장애인들은 17일 같은 시각  MB정부 복지정책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전국적으로 각각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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